🤔 반려동물과의 헤어짐을 앞두고 가장 필요한 서비스는?
반려동물 장례 서비스
- 실제로 우리 해피가 아파서 병원에서 보내줄때가 된 거 같다고 말씀 해주시고 장례절차를 알려주셨어요 장례식장도 소개시켜주셨구요 죽음은 정말 한순간인거 같아요 갑작스럽게 해피를 떠내보내게 됐지만 그래도 반려동물을 보내주는 방법이 여러가지 있다는 걸 알게 되어서 그 당일에 그래도 우왕좌왕하지 않고 잘 보내준 거 같아요 만약 미리 알지 못했다면 눈 감고 있는 해피 옆에서 발 동동거리며 검색만 하고 있었을 거 같아요
- 나이 든 우리 강아지를 생각하면서 장례 절차를 먼저 떠올리는 건 너무 잔인한 일이지만 현실적으로 가장 먼저 충분히 대비할 거 같아요. 뭐든지 현실적으로 받아들이는 편이라 집안 환경이 정돈되고 저희 가족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, 그리고 우리 강아지가 얼른 편히 쉬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. 저는 인생의 반 이상을 반려동물과 함께 했고 가족이나 다름 없는 소중한 동생이기에 절대로 물건처럼 동생을 차갑게 버리고 싶지 않아요. 그리고 저와 같이 생각하는 반려인이 아주 아주 많을 거 같아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가 잘 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.
- 일반폐기물로 반려 동물을 보내는 것은 상상도 안 돼요.. 상담은 일반 상담 서비스로도 펫로스 증후군을 다룰 수 있을 것 같으니 반려동물 장례 시설 및 제도가 더 우선인 것 같습니다.
- 언젠간 맞이하게 될 이별인 만큼 가장 예쁘고 좋은 방법으로 보내주고 싶어요. 그것이 반려동물을 끝까지 존중해줄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.
노령 반려동물 전문 정보 제공 및 상담
- 주변에 먼저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친구들의 말을 들어보면, 죽음을 앞두고 어떻게 해야 할지 미리 프로세스는 다 인지하고 있었대요. 근데 치료 과정에서 반려동물의 상태가 악화와 완화를 반복하다 보니 막상 진짜 숨을 거뒀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 깜깜했다는 얘길 여러번 들었어요. 긴 치료 과정에서 죽음을 준비하게 되는 줄 알았는데, 오히려 위험 감지를 더디게 하는 거 같다는 얘기가 공통적으로 나오더라고요. 오래 지켜본 수의사 개인의 견해뿐 아니라 제 3의 전문 인력의 조언도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
- 우리집 흰동이가 떠난 것이 이미 몇 년이나 흘러서 펫로스는 없고, 병원에서 마음에 준비를 하라는 이야기를 듣고 1년 반 뒤에 가신 거라 준비할 시간이 있었고 집에 사람 다 있을 때 떠나서 인사도 했고 장례업체도 미리 알아본 곳이 있었고, 지금 생각할 때 그다지 아쉬운 것이 없는데, 집에서 노견에게 더 잘해주지 못한 건 아쉽네요. 나름대로 공부하고 이것저것 해준다고 했었는데 삽질을 영 많이 했었어요. 종합해서 1번에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.
반려동물 보험
- 노령반려동물에게는 최선의 치료가 방법일텐데 동물보험을 체계적으로 갖춰두면 좋을듯합니다
펫로스 극복 프로그램
- 반려동물에 대한 사람들의 입장차이가 있기 때문에 펫로스 증후군을 앓게되더라도 가족외의 사람들에게 위로나 공감을 받기 어렵기 때문입니다.